- 의료·복지·문화 인프라 시설 확충 -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당진시가 주민들의 주도적 노력으로 기초생활거점조성 공모에 선정됐다.
당진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기초생활거점조성 공모사업에 순성면이 선정돼 총사업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면소재지와 배후마을에 대한 일상적 서비스 공급 거점기능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순성면 봉소리에 소재한 구 행정복지센터를 활용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지역의 잠재력과 특성을 살려 의료·복지·문화 인프라 시설을 확충하고 주민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순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주민주도 사업추진을 위해 2019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순성면 주민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주민설명회 및 생활SOC 분석을 토대로 사업계획을 수립, 충청남도와 농식품부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당진시 박병선 공동체새마을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그동안 노력해주신 오동주 추진위원장님을 비롯한 추진위원님과 마을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주민주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더욱더 주민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 2016년부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참가, 고대면·면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대호지면·정미면·우강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선정돼 22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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