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의회, 제245회 제2차 정례회 군정질문 실시
상태바
의성군의회, 제245회 제2차 정례회 군정질문 실시
  • 권영모 기자
  • 승인 2020.12.09 1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계전통시장 활성화, 청년정책! 청년수당 마련 등 다뤄

[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의성군의회(의장 배광우)는 제245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12월 8일(화) 10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군정 현안에 대한 군정질문과 답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군정질문은 박화자, 김우정 의원 순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박화자 의원의 ▲안계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청년주거단지 조성 및 금수장 운영계획에 대해 질의 했으며 이에 대한 답변으로 최근 안계지역에는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청년유입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계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도 기존 상인 점포 외에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는 8개 정도의 점포를 우선 배정하여 전통시장에 젊은 활기를 불어넣고, 품목의 다양화를 통해 안계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유입 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청년주거단지 조성 사업은 유입청년들에게 주거비 부담완화로 안정적 주거환경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입주공고를 통해 현재 입주를 완료하였으며, 안계면 용기리 557-27번지에 위치한 금수장은 2020년 6월 25일에 준공하여 1층 카페는 위탁, 2층 숙소는 군직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현재 공고 중이며, 향후 심사를 거친 후 수탁자를 선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다음으로 김우정 의원은 ▲청년정책! 청년수당 마련, ▲마을급수시설과 거리가 먼 주민들을 위한 급수대책 마련, ▲백신상용화 이후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관리계획 및 독감예방 접종의 자부담 경감 요구에 대하여 집행부의 의견을 물었다. 

현재 청년창업관련 사업으로 도시청년시골파견제 등 8개 사업에 62개 팀, 100명에게 44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수당과 같이 활동비를 지원하는 것은 최소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 등과 같은 정책에 비해서는 정당성이 떨어진다는 다수의 의견을 보임에 따라, 국정여건의 변화 추이와 타 지자체의 추진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우리군 여건과 특성에 맞는 청년지원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마을급수시설과 거리가 먼 주민들을 위한 급수대책 마련에 대해서는 한정된 예산으로 면단위의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사업에 우선 투자하고 있는 실정이며, 수혜도가 높은 면단위 급수구역 상수도 사업이 마무리되는 시기부터 소규모수도시설 정비 사업의 예산 투자도 확대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며, 의성군민 모두의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감염병 예방은 무엇보다 군민들의 마스크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생활화가 중요하기에 개인위생 수칙 준수 홍보 및 교육에 노력하며, 선제적인 검사를 확대하여 코로나19 감염자의 조기발견과 신속한 격리조치로 확산을 방지하겠으며, 만19세 ~ 만61세까지 군민들의 독감예방 무료접종을 위해 예비비 1억 3200만원을 투입하여 독감백신을 추가 구입해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배광우 의장은 다양한 질문내용으로 의견을 밝혀준 두 의원과 성실히 답변해 준 집행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번 군정질문을 통해 제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해 나가고 참신하고 건설적인 제안에 대해서는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군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