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가 동반성장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2020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을 수상했다.
LX는 지난 10일 서울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동반성장위원회 출범 10주년 기념식’에서 동반성장 문화 확산 공공기관으로 선정돼 동반성장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은 동반성장에 기여한 단체 및 유공자를 포상해 동반성장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LX는 ‘LX공간드림센터’를 활용한 원스톱 창업 지원과 ‘LX해외진출센터’를 통한 43개 민간기업과 해외 동반 진출을 유도해 지난해 294.2억 원의 수익을 창출한 것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공간정보 산업 진흥을 위한 ‘상생 희망펀드’ 145억 원을 조성해 117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한편, 이달까지 희망펀드를 200억 원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과 국토교통 과제를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김기승 LX 부사장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국토정보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