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일반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읍시는 지난 2019년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수준의 운영관리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일반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지자체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수돗물 공급 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전국 16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부가 실시하는 평가로, 먹는 물 운영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상수도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정읍시는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해 상수도시설 예방적 유지·관리에 힘쓴 결과, 해당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관로에서 땅으로 누수되는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인 ‘유수율 평가’에서 전북지역 최고인 약 82%를 달성했다.
또한 수돗물 품질 향상을 위해 ‘노후 상수관로 개량사업’과 ‘스마트 관망 인프라 구축 사업비’ 356억 원을 확보하는 등 상수도 운영관리 및 상수도 정책 수립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읍시 관계자는 “최상의 상수도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시민 생활의 필수인 물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