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협약 기업 투자이행을 위한 지원 노력, 성과로 나타나… 산업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전국 최고 확보(1,076억 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가 투자협약 체결기업에 지원되는 산업부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확보하고 투자보조금 적기 지원, 기업 애로사항 적극 해소 등에 노력한 결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2015년~2020년)의 영예를 얻었다고 1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 규정’에 따라 지방기업의 신증설,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해외 진출기업 국내 복귀 등 지방에 투자하는 기업 지원을 위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국비 70%~80%)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투자보조금 지원 실적, 지원기업 관리, 수혜기업의 만족도, 기관 간 소통 등을 평가해 ‘지방투자촉진 우수 기관’을 선정(2개소~3개소)하고, 선정 다음해에 인센티브로 국비 5%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전북도는 올해 평가에서 타 시도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실적, 기업의 투자이행 유도를 위한 지원 노력 등의 평가 지표가 앞서, 2020년 지방투자촉진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한편 올해 전북도는 투자유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인 산업통상자원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1,076억 원을 확보했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산업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투자사업장 현장 실사, 산업·금융·법률·행정·건축 전문가로 구성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위원회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확정하게 되고, 연 4회 실시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