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도시 만세 보령! 함께 뛰는 중심 충남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가 오는 2022년 3월 개최 예정인 충청남도 체육대회의 구호와 상징물 등을 확정했다.
시는 16일 김동일 시장과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충청남도 체육대회 상징물 등 응용디자인 개발 용역 보고회를 개최하고 대회 상징물 기본 매뉴얼 11종과 응용 7종 등을 선보였다.
앞서 시는 지난 6~7월 공모를 통해 구호를 ‘행복 도시 만세 보령! 함께 뛰는 중심 충남!’으로 확정했다.
또한, 공식 상징물은 보령시 통합브랜드를 배경으로 충청남도의 엠블럼을 사람이 달리는 역동적으로 변형해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함께 뛰는 의지를 표현해냈다.
아울러 마스코트 기본형으로는 즐거움과 기대감, 힐링을 담은 머드를 매개로 불가사리 모양 옷을 입은 토니(TONY), 주꾸미 모양의 꾸니(KUNI), 말미잘 모양의 자리(ZARI) 등 2022 보령 해양 머드박람회 캐릭터로 확정하고, 각 스포츠 종목별 활용형을 디자인했다.
이 밖에도 각 경기종목과 부대시설 등의 위치, 정보를 알리는 픽토그램과 대회 아치, 홍보탑, 포스터, 경기장 홍보부스 등에 참고할 사인물 등도 확정했다.
김동일 시장은“상징물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벽을 허물고 도민 중심의 단일화된 충청남도 체육대회의 가치를 지향하고, 머드 축제와 해양관광 등 지역의 특성을 담아 표현해낸 것”이라며, “개발된 디자인과 구호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대회 이전에 지역 곳곳에 담아내어 성공적인 개최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에서 열리는 2022년 충청남도 체육대회는 2022년 3~4월 중 보령시 종합 운동장 외 35개 경기장에서 29개 종목의 약 6만7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보령=박웅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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