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판로 지원 및 기술 보호 등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0년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동반성장 확산에 적극 기여한 공공기관을 포상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그동안 임직원 후원금의 일부를 동반성장 기금으로 출연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왔으며, 중소기업 판로 확대 및 기술 보호 지원와 R&D센터에서 창업·벤처기업 육성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공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동반성장몰’을 오픈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촉진하고, 지역내 소상공인의 생산물품을 판매하는 ‘연금이네 금요 장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1월에는 중기부에서 주관한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중기부 장관상을, 4일에는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반납한 임원성과금 중 1600만 원을 창업기업 글로벌 마케팅 지원과 협력업체 근로자 휴가비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사업에 활용하기도 했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소상공인과 더불어 상생할 수 있도록 꾸준히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해, 동반성장 문화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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