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시장 육성, 이용자 편익 등 4개 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 100억 확보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가 전통시장 국가 공모사업 2개 분야에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해, 명품시장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전북도는 전통시장의 특성화를 위해 상권르네상스 지원사업 1개 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2개 시장, 청년몰 지원사업에 2개 시장 등 총 5개 시장에 국비 63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이용자 편익을 위한 주차환경개선 사업에 5개 시장이 선정돼 국비 37억 원을 확보했다.
5개 전통시장은 지역의 문화·역사·관광자원과 연계해 특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특성화시장으로 조성한다. 상권 전반의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상권 경쟁력을 제고하는 상권르네상스 지원사업에 ‘부안 상설시장’이 선정돼, 공유 플랫폼 및 이색거리 조성, 여행자 거점공간 등 5년간 80억 원을 투입한다.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는 ‘전주 모래내시장’과 ‘김제 전통시장’이 선정돼 언택트 시스템 구축, 시장투어코스 개발 등 시장 고유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 볼거리·먹거리 등을 육성할 예정이다.
청년몰 지원사업으로는 ‘익산 북부시장’에 신규조성, ‘김제 전통시장’에는 활성화 지원이 선정돼, 청년상인 창업공간 제공 및 자생력 강화 등을 통해 20여 개소 청년사장이 창업을 계획하게 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