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위원장, 용인병)이 경기도당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위원회의 ‘경기도형 포용복지국가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오는 23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갖고 공식 4개 특위를 공식 출범했다. 발족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온라인(유튜브 생중계)으로 치러졌다.
경기도당 정책위(위원장 권칠승 의원)는 경기도당의 정책역량 강화, 한국형 뉴딜 성공을 위한 경기도형 뉴딜 견인, 민생 정책 개발을 통한 따뜻하고 보편적인 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포용복지국가특위(위원장 정춘숙 의원)’, ‘경기도형 뉴딜특위(위원장 김철민 의원)’, ‘평화와 문화발전특위(위원장 소병훈 의원)’, ‘지방분권발전특위(위원장 양기대 의원)’ 등 4개 분과에서 각 분야 전문가와 국회의원과 시도의원들이 참여해 경기도에 맞는 정책과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정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 그리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경기도당 차원의 정책역량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포용복지국가 특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기본소득, 전국민 고용보험, 상병수당 도입 등의 정책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형 포용복지국가 특위는 정춘숙 위원장 외에 부위원장인 최종윤 국회의원(하남)을 비롯하여 유영호 경기도의원(용인 6선거구)이 간사를 맡았고, 김은주 경기도의원(비례) 등 위원 15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