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등학교 앞 인도 및 도로 정비로 초등학생 안전 통학로 확보… 여성문화회관 앞 회전교차로 설치로 교통사고 예방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주거지지원형)으로 추진 중인 안심마을(통학로) 조성사업의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안심마을(통학로) 조성사업은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각종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서초등학교 인근은 차량 혼잡으로 초등학생들의 통학로 교통사고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컸다.
또한 노인들의 보행 안전이 위협받고 있으면서 우체국 이전에 따른 보행 안전성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정읍시는 승하차를 감안한 도로설계(시케인, 엘로우카펫 등)와 차량 속도저감시설 설치, 신호등과 교통표지판 등 안전 시설물 정비를 통해 도시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서초등학교와 우체국(예정), 여성문화회관 사이 교차로를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흐름 확보를 위해 회전교차로 체계로 변경했다.
정읍시는 안심마을(통학로) 조성사업을 통해 연지마을 주거지를 연결하는 보행환경 개선은 물론,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2단계 사업으로 골목길 및 안심길 조성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낙후된 도심 주거지에 밝은 이미지의 도시 정비가 이루어져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시재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