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나태근 구리시 당협위원장이 중앙당 당무감사위원회의 감사 결과, 최종적으로 재신임됐다.
3일 나태근 당협위원장은 “지난 7일 당무감사 관련 경기도 당협위원장 교체 권고 대상 14명에 구리 지역이 포함돼 많은 오해가 있었다”며 "이는 당무감사위의 권고 사항이었을 뿐, 중앙당 비대위 회의 결과 최종적으로 당의 재신임을 받고 구리 당협위원장직을 계속 수행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나 위원장은 “시민과 당원 여러분께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저의 부족함을 돌아 보고 더욱 매진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갑의 위치가 아닌 을 위치에서 지역주민과 당원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코로나 19로 인해 골몰상권과 중소상공인이 매우 힘든 시기라며”라며 “중앙당과 연계해 서민 집중지원 지원 방침을 마련 하겠다”고 전했다.
나태근 위원장은 “구리시가 도시개발 문제와 독선적인 행정으로 불미스러운 일들이 언론에 자주 오르는 것에 유감”을 표하며 "새해에는 야당으로서 역할에 더욱 매진하고 강력한 견제 장치를 가동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