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촌동‧효천1지구 등 주민들, 대중교통 편의 증진
[매일일보 조병수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경영여건 악화로 수개월간 운행을 멈춘 광주광역시 남구 마을버스 714번과 715번이 다시 도심을 누빈다.
남구는 15일 “관내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25일 오전 6시부터 마을버스 714번과 715번 2개 노선에 대한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마을버스 이용객 급감 등의 영향으로 수개월에 걸친 기나긴 숨 고르기를 끝내고 노선 일부 개편을 통해 운행 재개에 나선 것이다.
먼저 마을버스 714번은 지난해 3월 25일 운행 중단 이후로 10개월여 만에 엔진 시동을 건다.
이 노선의 경우 마을버스 출발 지점과 종착 지점이 변경되며, 이용 승객들의 주된 방문지와 동선을 분석해 승‧하차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남광주역과 조선대 앞 구간이 새 노선에 반영됐다.
714번 운행 코스는 소태역~남구문화예술회관~유안초교~방림초교~남광주역~조선대~지산동 매일시장 입구까지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