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전주시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 교육대상자 4명 모집
수어통역 2명과 프랑스어 1명, 스페인어 1명 선발해 다양한 분야 문화관광해설 제공
[매일일보 김은정 기자] 전북 전주시가 수어통역과 유럽언어가 가능한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 교육대상자를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수어통역 2명과 프랑스어 1명, 스페인어 1명 등 총 4명이며, 유럽언어권은 첫 선발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1월 18일) 현재 전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거주자로 정확한 언어구사능력과 관광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자다.
관광 분야나 수어·외국어 분야 자격증 소유자나 전공자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지원자는 필기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 달 16일 최종 합격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신규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전라북도에서 주관하는 신규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실무수습을 3개월 이상 거쳐 문화관광해설사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전주시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문화관광지를 해설하고 소개하는 역할을 하는 자로, 현재 54명이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전주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전주 관광의 첫 이미지를 전하는 역할을 맡아 사명감을 다해 활동해주고 있다”면서 “수어통역과 유럽언어 능력을 갖춘 문화관광해설사가 합류하면 좀 더 다양한 분야의 문화관광해설을 제공함으로써 여행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