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시장, 신년 기자회견서 시정운영계획 밝혀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당진시가 시민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향해 나간다.
당진시는 27일 오전 10시 30분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2021년 시정운영 계획을 밝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대면과 유튜브 생중계 비대면 방식으로 함께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김홍장 시장의 2020년 분야별 주요 성과와 2021년 역점사업,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제정책에 대한 브리핑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지난해를 돌아보면서 코로나19와 기후위기 속에도 ▲당진시 그린뉴딜 수립 ▲지속가능발전 분야 5관왕 ▲7년 연속 일자리 대상 수상 및 8년 연속 고용률 전국 시 단위 2위 ▲3년 연속 도시재생뉴딜 및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 선정 ▲충남교직원휴양시설 유치 등 다양한 성과를 통해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김 시장은 분야별 주요 성과로 ▲전국 최초 지속가능발전 지표평가체계 구축 ▲읍면동 주민총회 참여 증가(2019년 대비 참여자 수 235% 증가) ▲71개 기업 입주(투자규모 5,334억) 및 국내외 15개사 투자협약(투자유치 규모 8,049억) ▲12개 사업, 1조3,220억 원 규모 제4차 국가항만기본계획 반영 ▲제2APC 준공 ▲전국 기초지방정부 최초 기후위기 비상사태 선포 ▲남부 교육문화스포츠센터 준공 ▲송악사회복지관 및 노인회관 준공 ▲국도32호선 우회도로 및 국도40호선 확장 사업 제5차 국도ㆍ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안 반영 등을 꼽았다.
이어서 그는 “더 큰 도약과 살맛나는 당진을 위해 올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하며 2021년 시정운영계획을 설명했다.
김 시장 발표에 따르면 당진시는 올해 ▲282개 리ㆍ통 마을자치 전면실시 ▲당진형 지속가능발전 도시 모델 전국 확산 ▲그린뉴딜 미래산업 육성 ▲제5LNG기지 건설 착수 ▲제2통합 RPC 준공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착공 ▲충청남도 체육대회 및 김대건신부 200주년 기념행사 성공 개최 ▲대덕초 학교복합화 시설 개관 및 동지역 초ㆍ중학교 신설 ▲돌봄 및 복지 인프라 확충 ▲4.4 독립만세운동 성역화 사업 등 보훈시설 건립사업 착수 ▲상시선별진료소 구축 및 소아아동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자발적 감축 확대 ▲시도1호선 상급 도로 승격 등을 중점 추진한다.
또한 시는 지난 20일 수립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발굴한 8대 분야 56개 중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 공공일자리 확대, 도로 및 농업, 안전분야 신속집행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당진시 김홍장 시장은 “저는 오늘 시민의 힘으로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을 갖고 2021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하고자 한다”며 “17만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당진의 더 큰 도약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하면서 기자회견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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