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공공기관 최초로 아이들을 위한 창작동화책을 제작·배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LX는 저출산 시대에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로서 공사 캐릭터를 활용한 창작동화책 ‘랜디, 밤송이를 부탁해’를 제작해, 전국 국·공립유치원과 공공도서관 7000여 곳에 무료로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랜디, 밤송이를 부탁해’는 LX의 마스코트 거북이 ‘랜디’가 지구본 요술등가방 속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숲속 친구들의 문제 해결을 돕는 이야기로, 5세~7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4만부가 제작됐다.
이번 창작동화책은 캐릭터를 활용한 기관 홍보를 통해 국민에게 친근한 기관 이미지를 알리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웹툰 연재, 카카오톡 이모티콘 배포, 굿즈 제작 등 ‘랜디’를 활용한 이색 홍보로 호평을 받은 LX는 올해도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로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LX창작동화 ‘랜디, 밤송이를 부탁해’는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에서 e-book으로 무료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한편 LX는 랜디를 활용한 홍보로 ‘제2회 우리동네 캐릭터’특별상(2019), ‘제6회 토이어워드’공공캐릭터 특별상(2020) 등 대외 수상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