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 군산교회 담임 목사 김진곤
[매일일보] 빛이 있으라.
하나님의 지으신 땅이 혼돈하고 공허했다. 하나님은 그 땅에 빛이 있으라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자 어두움은 물러갔고 땅은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지난 호에 강한자와 더 강한자 이야기를 했다.
어두움은 강했다, 그래서 땅이 혼돈하고 공허했으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었다. 그러나 더 강한 힘이 임했다. “빛이 있으라” 고 말씀 하신 것이다. 말씀이 임하자 어두움은 물러가고 땅에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었다.
변화의 시작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예루살렘 성전에 오랫동안 제사장과 레위인,바리새인들이 있었지만 소와 양과 비둘기, 동전을 바꾸며 장사를 하던 사람들을 아무도 쫓아내지 못했는데 예수님이 오시니까 다 쫓겨나고 말았다.
언제든지 어두움은 빛이 없을 때만 존재한다. 그러나 빛이 오는 순간 어두움은 물러갈수 밖에 없다. 사람들이 어둡게 사는 것은 빛이 없기 때문이다.
예루살렘 성전에 소와 양과 비둘기, 장사군들이 다 쫓겨 나게 된 것은 바로 예수님이 빛이 시기 때문이었다.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너무나 놀라운 사실이다. 우리가 아무리 빛이 있으라고 외쳐도 그렇게 될 수없다.
만일 빛이 있으라 했는데 빛이 있었다면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다. 대통령도, 군대는 다스리고 장관을 다스릴 순 있어도 평안을 지배하고 빛을 지배할 수는 없다.
요2장에는 가나 혼인잔치집 이야기가 나온다. 마리아가 예수님에게 포도주가 없다고 이야기를 했다. 예수님은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하셨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마음을 깨닫고 바로 하인들에게 “주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던지 그대로하라“고 했다.
예수님은 하인들에게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고 하셨고 다 채우자 이번엔 “떠서 연회장에게 갔다주라”고 하신 것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