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성욱 기자]군산시가 설명절을 앞두고 ‘동네상품 사주기 캠페인’을 적극 추진한다. ‘동네상품 사주기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취소된 행사 및 각종 모임 등 5인 이상 집합금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단체․개인 회비를, 지역에서 판매하는 물품․서비스의 온․오프라인 구매를 통해 상품․서비스가 필요한 회원들에게 이를 돌려주자는 내용이다. 시는 ‘동네상품 사주기 캠페인’과 ‘내고향 상품 애용운동’을 병행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동참하고, 지역 소비를 진작시키키 위한 ‘착한 소비운동’의 일환이다. 우리동네 상품을 구입하고 싶으나, 정보가 부족한 시민들을 위해 시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장애인기업 등의 생산품 및 관내의 백년가게, 착한가격업소, 모범음식점이 수록된 ‘2021 내고장 상품 가이드북’을 제공해 동네상품 사주기 등의 ‘착한소비 캠페인’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시는 ‘2021 내고장 상품 가이드북’ 2,000부를 재경향우회 및 관내 주요 기관 및 단체에 제공하여 상품 구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1 내고장 상품 가이드북’을 군산시청 홈페이지(경제산업 → 군산상품 → 군산 상품 가이드북)에 게재해 시민들이 구입업체 확인을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게 했다. 이종혁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올해는 코로나 19와 체감물가 상승으로 그 어느 때보다 지역경기가 어렵다”며, “우리시에서도 동네상품 사주기 등의 ‘착한 소비운동’ 확산과 더불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