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우아·인후동 주택 216곳’ 태양광 시설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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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우아·인후동 주택 216곳’ 태양광 시설 보급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1.02.1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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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월까지 총 13억6000만원 들여 우아·인후동 지역에 태양광 시설 보급
태양광 645㎾, 태양열 121㎡ 규모의 신재생에너지원 설치…에너지 효율 높일 것
[매일일보 김은정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올해 13억 6,000만 원을 들여 우아동과 인후동 지역 주택 216곳에 태양광 시설을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우아동에 94개, 인후동에 122개를 설치해 태양광 645㎾와 태양열 121㎡ 규모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시는 약 90%의 전력 절감 효과와 온실가스도 388.4tCO2 가량 저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에너지자립률을 30%까지, 전력자립률을 40%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에너지디자인 3040’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2019년과 2020년 총 373개소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1,292㎾의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주민과 함께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확대해 에너지자립도시를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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