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안정 시까지는 온라인수업
[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기장군거점영어센터 봄학기를 3월 2일부터 5월 21일까지 운영한다.
봄학기 신규생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하며, 등록을 위한 레벨테스트 접수를 15일부터 19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재원생 등록기간은오는 16일까지다. 자세한 접수 방법은 기장군 거점영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9년부터 운영 중인 거점영어센터는 주5일 원어민 강사의 실용 영어회화 수업으로 진행한다. 현재 기장도서관, 기장종합사회복지관, 정관읍사무소, 월내복지회관 등에 총 13명의 원어민강사를 투입했으며 강사 지원 및 센터운영을 위한 예산은 연18억원에 이른다. 1인당 수강료는 월3만5천원(성인 4만원)으로 사교육비 부담도 경감할 수 있어 학부모와 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기장군은 "거점영어센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상황이 진정될 시 즉시 대면수업으로 전환해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글로벌 시대에 자신을 당당히 표현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거점영어센터가 설치됐다”며, “많은 학생과 군민이 이용하여 즐겁게 배우고 성장하며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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