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점 만점에 99.75 획득, 개인정보 관리능력도 ‘으뜸’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2020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결과, 6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중앙부처 및 산하 공공기관, 기초자치단체 등 7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개인정보 관리체계‧보호대책‧침해대책 3개 분야, 13개 지표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이다.
특히 공단은 13개 지표 중 12개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하며, 전년 대비 1.85점이 상승한 총점 99.75점을 기록했다. 이는 공공기관 전체 평균인 84.3점을 크게 상회하는 점수로, 개인정보보호 전 영역에서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빈틈없이 관리하기 위한 공단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공단은 그동안 매월 전 직원 대상 개인정보교육 시행, ‘개인정보보호의 날’ 운영, 침해 예방 실시간 모니터링 실시 등 철저한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고객정보 보호와 보안사고 예방에 힘써오고 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관리 노하우와 역량을 활용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 자료 제공과 전북지역 영세 업체를 위한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국제 표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O27701)’ 취득을 추진해, 공단의 정보보호 관리능력에 신뢰성을 더할 계획이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6년 연속으로 개인정보 관리수준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덕분”이라며 “가입자 2200만 명과 수급자 530만 명의 노후를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개인정보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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