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지속가능 도시 만들기’ 착수…경제·사회·환경 등 분야별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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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지속가능 도시 만들기’ 착수…경제·사회·환경 등 분야별 계획 수립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1.02.17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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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지속가능발전 기본 및 이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2022~2026년까지 추진, 전주만의 지속가능발전 비전과 목표, 평가지표 등 세울 것
17일 전주시장실에서 ‘전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및 이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자료제공 = 전주시)
17일 전주시장실에서 ‘전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및 이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자료제공 = 전주시)
  [매일일보 김은정 기자] 전북 전주시가 시민과 함께 기후변화 등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계획 수립에 나섰다.
17일 전주시는 ‘전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및 이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연구용역을 맡은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오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추진될 지속가능발전 비전과 목표, 평가지표를 세우고, 개발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분야별 이행계획을 수립한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경제, 사회, 환경문제 등 전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동의 목표다. 이를 위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적극 활용해 현안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략과 핵심과제 등을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친환경적인 교통수단과 에너지 자립기반을 확대하는 등 저탄소 녹색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사업들과 천만그루 정원도시 정책 등 맑고 깨끗한 생태하천을 유지해 나갈 수 있는 전략 계획이다. 또 활기찬 경제생태계와 풍부한 도시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세부 사업들도 포함시킬 예정이다. 한편 전주시는 올해 열리는 ‘2021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 개최지로 선정,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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