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다문화가정에 ‘초등가정통신문’ 번역본 지원…10개 언어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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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다문화가정에 ‘초등가정통신문’ 번역본 지원…10개 언어로 제작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1.02.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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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육지원청·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툰 한글로 어려움 격는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학생들의 학교생활 도와
학부모 초청 수업공개 안내 등 초등가정통신문, 베트남어, 우즈벡어 등 10개 언어로 제공해
전주시는 전주교육지원청,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초등가정통신문 번역본 책자’를 제작하고 17일 발간식을 가졌다. (자료제공 = 전주시)
전주시는 전주교육지원청,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초등가정통신문 번역본 책자’를 제작하고 17일 발간식을 가졌다. (자료제공 = 전주시)
  [매일일보 김은정 기자] 전북 전주시가 다문화가정을 위해 10개 언어로 번역된 초등가정통신문을 제작했다.
전주시는 전주교육지원청,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한글이 서툴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학부모와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초등가정통신문 번역본 책자’를 제작하고 17일 발간식을 가졌다. 시는 이들 기관과 지난해 10월 업무협약을 맺고, 초등학교 가정통신문을 10개 언어로 번역하는 등 제작을 준비해 왔다.  가정통신문 번역본은 교외체험학습 신청서와 학습준비물 구비 안내, 학부모 초청 수업공개 안내, 테마식 현장체험학습 동의 및 선호도 조사,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 안내 등 29종으로 구성됐다. 번역은 △몽골어 △우즈벡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아랍어 △중국어 △영어 △따갈로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10개국 언어로 이뤄졌다. 한글파일로 제작된 번역본은 각 학교마다 학사 일정에 맞게 날짜, 연락처, 학교명으로 수정할 수 있으며, 전주시와 전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도 각각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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