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광복 기자] 진주시 18일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저소득층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진료비 및 약제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및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중 건강보험료가 최근 3개월 평균 기준중위소득 120% 이내인 경우 정신의료기관 외래치료비용 및 약제비 포함, 상담기관 치료 등 관련 비용을 1인당 4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진주시는 만 19세 이상 성인의 경우 건강보험료, 장기요양보험료 포함해 최근 3개월 평균 10만원 이하인 진주시민이 신청대상이며, 1인당 월 5만원 이내 실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꾸준히 받기 힘든 경우가 많다”며 “시는 의료비 부담을 경감해 정신질환 조기 치료율을 높이고 정신질환 만성화를 예방하기 위해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지원사업과 함께 자살예방, 우울증예방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정신건강 무료 상담소 운영, 주간재활 프로그램 등과 같은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보건소 정신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