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다양한 라인업으로 행복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발돋음
[매일일보 최성욱 기자]군산예술의전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촘촘한 방역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획프로그램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기획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클림트의 황금빛 비밀」의 온라인 전시관을 진행하며 임시 휴관시에도 큰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이밖에도 공연 6건 전시 2건 교육사업 1건을 운영하며 관객들과의 소통을 이어 나갔다.
올해 기획프로그램은 코로나 블루 극복을 목표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관람객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뮤지컬, 발레, 체험전시 등 (15회) 기획공연·전시를 추진 한다.
3월 첫 기획공연으로는 대한민국 넌버벌 퍼포먼스 NO.1으로 불리는 옹알스를 대공연장에 올릴 예정이다.「옹알스」는 베블링 코미디를 포함해 저글링, 마임, 비트박스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겨주는 전 연령층이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다. 4월에는 작년 코로나19로 취소돼 많은 관객들이 아쉬워했던 유니버설 발레단의 대작「돈키호테」를 올릴 예정이다.
5월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전북도립국악원의 대표 레파토리 공연 「국악콘서트 락」을 준비해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며 6월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들이 우리 귀에 친숙한 뮤지컬 넘버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흥겨운 갈라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지역예술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야외공연과 대형 뮤지컬공연 및 송년 콘서트 등을 통해 시민들이 골라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밖에도 적극적인 국비 공모사업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과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및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함양에 기여 할 수 있는 감상교육 등에 응모하여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유치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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