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 군산교회 담임목사 김진곤
[매일일보]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계속해서 나누는 일을 하셨다. 빛과 어두움을 나누셨고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을 나누셨다. 또한 바다와 육지를 나누셨다. 하나님은 나누셨다면, 사단은 섞는다는 뜻이다.
나눔의 반대는 섞임이다. 사단은 섞어 놓는다. 사람들의 마음엔 적당하게,두루뭉술하게 섞여서 살기를 원하는 마음이 있다. 신기한 것은 돈은 악착같이 벌고 싶고 공부는 전교1등 하고 싶어하는데 신앙은 푹 빠지면 안돼...!! 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교회를 다니면, 신앙생활을 하는 것 인줄로 생각한다. 그러나 아무리 교회를 다녀도 신앙이 아닌 사람이 많다. 신앙은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에 도달해야 한다.
창40장에는 술맡은 관원장과 떡굽는 관원장이 감옥 안에서 꿈을 꾸고 근심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들보다 먼저 감옥에 들어온 요셉이 그들의 꿈을 해석해 주게 된다.
술 맡은 관원장은 꿈에 포도나무를 보았고 세 가지가 나오고 포도가 맺히고 바로의 잔이 있어 그 즙을 짜서 바로 왕앞에 나갔다는 꿈이었다.
요셉은 그 에게 당신은 3일 후에 전직이 회복되어 다시 왕 앞에서 술을 받들어 드리게 된다고했다. 그리고 과연 그렇게 되었다.
떡굽는 관원장도 자기도 꿈에 흰떡 세 광주리와 그 위에 바로를 위해 구운 각종 구운 식물이 있었는데 새들이 와서 그것을 먹더라는 꿈을 말했다.
요셉은 듣고 당신은 3일 후에 목이 메어 달릴거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과연 그렇게 죽고 말았다.
요셉은 그들의 꿈 속에서 무엇을 발견 했는가? 그리고 무엇이 그토록 분명하게 생과 사를 구분하는 요소가 되었는가? 그것은 다름이 아닌 하나님에게 있는 기준에 한 사람은 도달을 했고 한 사람은 미달했기 때문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