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장항항 입출항 국제항해선박 안전관리 강화 계획 수립․ 시행
[매일일보 최성욱 기자]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성준)은 2월25일 국제항해 선박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1년 비대면 항만국통제 설명회」를 개최하여 외국적 선박 및 국제여객선 안전관리 강화계획 수립에 따른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설명하였다고 밝혔다.
군산해수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만국통제 협의체에서 공표한 고위험 선박에 대하여 결함신고 활성화 및 국제공조 강화 등의 조치를 통해 안전관리 부실 외국적 선박의 점검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선박의 외국항 출항정지 예방을 위하여 검사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국적선 안전관리 및 출항정지 예방활동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한편, 군산청은 작년 한 해 동안 총 61척의 외국적 선박을 점검하여 다수의 결함이 지적된 6척(10.0%)의 선박에 대하여 재점검을 실시하였고, 이 중 중대결함이 발견된 2척(3.3%)은 출항정지 처분을 했다.
홍성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올해에도 계속되는 코로나 상황에 어려움이 있지만 비대면 활동을 통하여 더욱더 안전한 군산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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