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재활용 패키지·이산화탄소 절감 등 공로 인정받아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오비맥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공동 주최한 ‘2013 대한민국 녹생경영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제품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오비맥주는 2010년부터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을 표방해 회사 경영활동 전반에 ‘녹색정신’을 구현해오고 있다.특히 카스를 중심축으로 ‘Cass Fresh, Earth Fresh’를 환경보전 슬로건으로 제정하고 펼친 환경보전 활동이 정부의 인정을 받았다.오비맥주는 주류업계 최초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패키지를 출시하고 친환경 시보 광고를 통해 병과 캔 재활용을 독려했다.오비맥주 각 공장에서는 ‘그린 세이빙 프로젝트’를 시행해 공장설비를 친환경 설비로 교체하고 맥주 제조공정을 개선함으로써 이산화탄소(CO2) 배출과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고 있다.또한 공장 내에서 현장 작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에너지 절감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채택된 아이디어를 실행하고, 에너지 절감교육과 에너지 누수방지 캠페인을 실시해 비용 절감효과를 내고 있다.장인수 오비맥주 사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을 계기로 창조경제시대에 더욱 부합하는 주류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모든 영역에서 심층적인 개선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친환경 녹색경영 실천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은 기업의 환경경영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국내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우수 녹색경영에 기여한 기업, 단체, 제품 및 유공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대한민국 환경분야 최고 정부 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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