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 보건소가 지난 9일 ㈜팜덕(신태인 소재)을 시작으로, ‘2021년 찾아가는 통합 건강 캠프’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통합 건강 캠프’는 원광대학교병원 금연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역사회 흡연율을 감소시키고, 흡연자의 금연 시도에 대한 접근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지역주민을 위해 통합건강증진 사업단이 직접 사업장과 공공기관을 방문하거나 보건소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캠프에서는 1차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체크, 체성분 검사를 진행한다. 이어 2차로 동맥경화 진단과 심방세동 체크 후, 금연·절주 시도자와 건강 취약자에 대한 태도와 행동 변화 등 전문의 심층 상담이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신체활동 및 영양·비만과 관련된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전문 운동 처방사와 영양사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통합 건강 캠프 운영’을 통해 맞춤형 건강생활실천 유도와 문화 확산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도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 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 관공서, 복지시설과 단체는 ‘정읍시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연락하면 자세한 일정을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