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동절기 수도시설 동파 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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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동절기 수도시설 동파 대폭 감소
  • 윤여경 기자
  • 승인 2021.03.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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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이 연일 이어지는 한파에 수도시설 동파방지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수도시설 동파사고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원군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올해와 비슷한 기온으로 한파가 이어졌던 2017~2018년 겨울철 계량기동파(263건)에 비해 동파사고(110건)가 58.2%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철원군 올해 겨울철 평균기온은 –3.3℃, 평균최저기온은 –9.7℃로 이는 2017~2018년 겨울철 평균기온 –5.5℃, 평균최저기온 –11.9℃와 비슷한 수치이다.

이에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도시설 동파방지를 위해 철원군 홈페이지, 태봉소식지, 수도요금고지서, SMS 발송 등 동파예방 홍보를 실시했으며, 한파피해 예방 대책기간 중 한국수자원공사 및 수도공무소와 협업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비상근무인력을 가동해 수도관로 및 계량기 등 동파민원이 접수되면 신속하게 조치,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했다.

이서구 철원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올해 겨울철 동파사고의 대부분은 보온조치 미흡 및 장기외출로 인한 건으로 앞으로도 계량기 보온조치 요령 및 홍보에 더울 철저를 기할 것이며, 겨울철 동파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누수 및 녹물 등 수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여 철원군민에게 맑고 안정적인 수도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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