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기훈 기자] 장성군 보건소가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주최 「2020년도 전국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로써 장성군은 「2020년 전라남도 암관리사업 평가대회」 재가암환자관리 부분 최우수기관상 수상에 이어 2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이 대회는 시·도 보건소, 지역암센터, 호스피스 기관 등에서 추진해 온 암관리 사업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대회로 매년 열리고 있다.
장성군 보건소는 방문간호사가 암환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돕고, 환자들의 불안감 해소와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방문보건사업과 연계하여 환자에게 필요한 영양제를 공급하고, 건강상담도 펼쳤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고위험군의 건강관리를 위해방문 및 비대면을 병행하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환자 관리에 최선을 다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환자와 가족의 암극복을 위해서는 신체적·정신적 지원이 통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서비스 제공하여 암환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국가암 조기검진, 암환자 의료비지원, 암 생존자지지 프로그램 등 군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