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22일 코로나19 재난극복을 위해 ‘안녕! 서부공감 함께할게’ 사업으로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김포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김포지역에 기부물품 80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물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도가 높은 의료진과 경제적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 등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기 위한 것이다.

행사에 참여한 이충순 한국서부발전 김포건설본부장은 “장기화된 국가적 대재난에 맞서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서부발전 김포건설본부는 코로나19 재난극복을 위해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김포지역 자가격리자, 의료진, 소상공인, 소외계층 등을 지원하는 ‘안녕! 서부공감 함께할게’ 5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발전소 주변지역 거주 저소득 가정 아동과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20명을 선정해 3년간 정기후원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기여를 통한 상생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국가기반 시설인 김포열병합발전소 건설 사업은 발전과 열생산 설비부지는 학운2산업단지 내에 위치하며, 발전소 설비용량은 전기 495MW(난방열 281Gcal/h)로 2023년 6월에 준공해 경기도 김포시와 인천광역시에 전기와 열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강세근 기자 [email protected]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