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화성시가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보건의료, 요양, 일상생활, 주거복지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노인통합돌봄’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임종철 부시장을 비롯해 김종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시범사업 종료일까지 ▲안전한 거주환경 조성을 위한 주택개조 ▲통합돌봄본부 합동근무 ▲돌봄대상자 임대주택 연계 ▲맞춤형 주택 정보제공 및 상담 등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오는 4월부터 어르신 110여 명을 선정해 집안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 마감, 문턱 제거 등 주택개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종철 부시장은 “노인돌봄은 우리사회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노인돌봄전달체계에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노인통합돌봄 시범사업은 올 연말까지 국비 포함 총 15억 원이 투입되며, 나래울종합복지관, 남양읍 현대프라자, 화성종합경기타운 3개소에 설치된 통합돌봄본부를 통해 운영된다.
화성=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