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봄철 농기계 사고 예방 안전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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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봄철 농기계 사고 예방 안전수칙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1.03.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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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 진도구조대 소방위 한승훈
사진=해남소방서 진도구조대 소방위 한승훈
사진=해남소방서 진도구조대 소방위 한승훈
[매일일보] 봄철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이 빈번해지면서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매년 이맘때 경운기와 트랙터 등 농기계 사용 빈도가 높아지면서 그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고 대부분은 운전자의 조작미숙이나 부주의, 안전수칙 불이행, 음주 등이 원이이다. 농기계 운전 시 기본적인 안전수칙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겨우내 묵혀두었던 농기계를 새로 꺼낸다면 사용 전에 외부에 묻은 흙이나 먼지를 씻어내고 기름칠을 해주어야 하며 윤활유 확인 및 볼트·너트가 풀린 곳은 없는지 반드시 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장갑이나 늘어진 작업복이 농기계 벨트 등에 말려들어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또한 농기계 운전석에는 운전자 1명만 승차하는 것이 좋다. 휴대전화를 소지하였다면 운전 및 기계 조작시에는 사용을 자제해야겠다. 운행시에는 교통신호 준수, 음주운전 금지 등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하고, 특히 음주 후 농기계 조작은 절대 금지해야겠다. 도로상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대부분은 야간 운행시 차량이 농기계를 미쳐 발견하지 못하고 뒤에서 추돌하는 경유가 대부분이며 이에따라 야광 반사판과 같은 등화장치를 반드시 부착하고 운행해야 한다.  위와 같은 예방수칙을 항상 숙지하며 “나는 괜찮겠지”, “한잔쯤이야” 라는 생각을 버리고 “나부터 실천하자”라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따뜻한 봄날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작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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