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명품 쌍화차’ 육성을 위한 환경개선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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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명품 쌍화차’ 육성을 위한 환경개선사업 박차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1.03.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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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찻집 환경개선사업 추진, 업소당 최대 500만 원 지원
정읍 쌍화차 거리 조형물 (사진제공=정읍시)
정읍 쌍화차 거리 조형물 (사진제공=정읍시)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가 ‘정읍 쌍화차’를 지역 대표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정읍 쌍화찻집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노후한 간판과 조명 교체 등 소규모 환경정비를 지원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정읍 쌍화차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겠다는 취지이며, 이를 통해 쌍화찻집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관광사업을 활성화한다.
신청 대상은 2021년 1월 1일 이전부터 사업장 소재지가 정읍시로 등록돼있는 전통 찻집으로, 쌍화차를 주메뉴로 판매하고 있어야 한다. 임차한 점포의 경우 건물주의 사업추진 동의서가 필요하며, 2019년 주민주도형 골목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인 ‘환경개선 사업비’를 기 지원받은 업소는 제외된다. 정읍시는 사업비의 20% 이상을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총 30개소에 개소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정읍시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정읍의 오향 중 미향인 정읍 쌍화차를 지역 대표 특화산업으로 육성해 외부에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이번 모집공고를 통해 접수된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체 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정읍시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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