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수수료 1%·광고비 無·안양사랑페이 온라인 사용
[매일일보 송훈희 기자] 안양시는 경기도 공공배달앱「배달특급」의 5월 정식 오픈을 앞두고 가맹점 1,800개소를 목표로 신청을 받고 있다.
이달 중순까지 300개 업체가 신청하여 17%의 가맹률을 기록하는 중이다.
배달특급은 배달앱 시장 독과점화로 인한 소비자와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공정한 시장 및 지역경제 조성을 위해 개발된 공공배달 앱이다.
배달특급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은 중개수수료가 1%에 불과하고 별도의 광고비가 없으며, 지역화페(안양사랑페이)를 이용하면 온라인결재도 가능해 매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소비자들 역시 지역화폐로 배달특급을 이용할 경우, 안양사랑페이 구입비용 기본 10%할인에 할인쿠폰 제공 등 최대 15%할인혜택을 입게 된다.
이렇듯 배달특급은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안양시는 1,800개소 가맹점이 배달특급에 입점하는 오는 5월 중 정식 오픈과 함께 본격 시행에 나설 예정이다.
배달특급 가맹을 원하는 점포는 배달특급 홈페이지에서 사업자등록증과 통장사본, 대표메뉴 이미지, 메뉴판이미지 등을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소상공인에게는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을 주는 공공배달앱의 성공을 기대 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들의 매출 향상의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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