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기장군은 26일 오후 군수실에서 오규석 기장군수, 기획청렴실장, 5개 읍·면 이장단장과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및 KTX이음 정차역 유치 추진을 위한 경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KTX이음 신설(정차)역의 기장군 유치를 위해 주민대표들에게 KTX이음 신설(정차)역의 추진현황과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의 사업현황 등을 보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의는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및 KTX이음 정차역 유치 경과보고, KTX이음 관련 건설 추진현황, 도시철도 기장선과 노포정관선 사업현황 등을 설명했다. 주민대표들에게 KTX이음의 기장군 정차역 설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기획청렴실장은 “KTX이음 정차역은 세계적인 규모의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최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관광도시 기장군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17만 6천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기장선, 노포정관선과 더불어 KTX이음 정차역을 기장군에 유치해 기장군의 KTX시대를 열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기장군에서 주도적으로 서명운동을 진행하는데 있어 주민대표분들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장군은 KTX이음 신설(정차)역의 기장군 유치를 위해 지난 24일 한국철도공사 본사 방문, 지난 25일 기장군 유치 호소문 대통령, 국무총리, 국토부장관, 한국철도공사사장, 부산시장 권한대행에게 발송했다.
이날에는 오규석 기장군수의 1인 시위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