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제1회 추경 3514억7500만여 원 편성
상태바
양구군, 제1회 추경 3514억7500만여 원 편성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1.03.28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군 의회에서 의결
당초예산보다 79억6400만여 원 증액돼 약 2.32% 증가
펀치 볼 시래기지구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 사업 등은 증액
노후관로 사업과 폭설피해 농업시설 복구 지원 사업 등 새로 편성
양구군청 청사(사진제공=양구군)
양구군청 청사(사진제공=양구군)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양구군이 제출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안이 26일 군 의회에서 의결됐다고 28일 밝혔다.

의결된 1회 추경예산의 규모는 당초예산 3435억1천만여 원보다 79억6400만여 원이 증액된 3514억7500만여 원이다.

백분율로는 약 2.32%가 증가했다.

1회 추경예산은 지난해 12월 21일 군의회가 승인한 당초예산이 확정된 이후 추가되거나 변경 내시된 국·도비 사업과 이달 초 발생한 대설피해 복구 관련 예산, 적기 추진을 위한 사업 등을 반영해 편성됐다.

1회 추경예산에 편성된 사업은 하수관로 정비 사업 등 국·도비 보조 사업, 가족센터 재원 변경 등 균특사업, 정신건강 지원 사업 등 기금사업, 어린이집 품질 향상 지원 등 순도비 보조 사업, 폭설피해 농업시설 복구 지원 등이다.

이 가운데 펀치 볼 시래기지구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 사업은 10억 원, 오미·해안 하수관로 정비 사업은 8억8600만 원, 건강증진 사업은 2억8천만 원, 운 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은 2억1900만 원,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1억5800만여 원이 증가하는 등 각각 증액됐다.

또 노후관로 사업 16억2200만여 원과 폭설피해 농업시설 복구 지원 사업 13억 원, 용호동 유휴지 산림공원 조성 사업 3억8천만 원, 전선 지중화 사업 3억2천만여 원 등은 새로 편성됐다.

정병두 양구군 부군 수는 “1회 추경예산은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며,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시설을 복구하는 등의 사업 위주로 편성됐다”며 “예산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꼼꼼하고 철저하게 사업을 추진해 지역발전을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