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민원실에서 50m 인근 건물 4층으로 확장 이전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 일자리센터가 새로운 둥지를 마련하면서 지역 내 고용서비스 허브 기관으로서 역할 강화에 나섰다. 그동안 전북도청 1층 민원실 내에서 운영된 일자리센터가 도청 인근 건물(효자로 173, 나우빌딩 4층)을 임차해 전문상담실, 1인 미디어 활동을 할 수 있는 영상콘텐츠 제작실과 편안한 카페공간 등 공간을 새롭게 구축해 확장 이전했다.
전북도는 29일 개최된 개소식에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송지용 전북도의회의장, 조지훈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박광진 전북청년허브센터장, 이윤애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청년‧중장년‧여성‧기업‧대학 등 다양한 도민들이 온라인으로 함께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구인·구직자의 취업 알선을 집중으로 운영되던 일자리센터는 앞으로는 중장년·청년·여성 등 계층별, 재직자·구직자·기업 등 수요층별 전문 상담을 통해 직업훈련부터 취업 알선과 사후관리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기관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보다 다양하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위해 시군일자리센터, 전북청년허브센터,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신중년희망센터, 새일센터, 노인일자리센터 등 지역내 일자리 기관들과 연계해 다양한 취업정보와 직업훈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상공회의소, 중소기업협동조합 등 관련 협회, 기업과 제휴를 통해 신규 일자리를 개발하고, 민간 취업포털사이트와도 협약을 맺어 다양한 직종의 구인기업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북창업보육센터, 창업사관학교, 소상공인사관학교 등과 연계해 창업관련 지원도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찾아가는 일자리 이동사업 등도 추진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