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는 2020년 2월 21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되었던 온나눔사업을 2021년 4월 5일자로 재시행을 결정하였으며, 어려운 시기에 구미시 거주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작은 디딤돌을 마련했다.
온나눔 사업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구미시인 사람으로서 수급대상자와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의 구성원, 한부모가족의 구성원, 북한 이탈 주민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휴일에 사용하지 않는 공용차량을 선정하여 무상대여하는 사업이다.
대여 차량은 총 5대(일반화물 1대, 스포츠형 화물 2대, 소형 승용 1대, 소형승합 1대)로 사용신청은 사용 첫날의 20일 전부터 5일 전까지 신청하여야 하며, 사용신청은 4월 5일부터 가능하고, 무상대여 시행일은 5월 1일부터이다.
장세용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역민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사업 시행 재개를 결정한 만큼 공유 차량 대여자들께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히면서 향후 대여 차량을 확대 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