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이문수 병원장이 30일 코로나19 극복과 종식을 기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해 3월 외교부가 시작한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 메시지가 담긴 팻말을 든 사진을 SNS 등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김승우 순천향대학교 총장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 이문수 병원장은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로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미의 캠페인 로고와 ‘우리 모두 다 함께! 순천향이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팻말을 들고 사진촬영에 임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개인위생과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로 다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했으면 좋겠다”며, “순천향대천안병원도 중부권 감염병 거점병원으로서 주어진 역할에 성심을 다함으로써 코로나19 종식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다음 참여자로 충남도의사회 박보연 회장, 천안시의사회 황동조 회장, 아산시의사회 김완진 회장을 추천했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지난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중부권역 감염병전문병원에 선정됐다.
병원 암센터 바로 옆 대지 6,600㎡(2천 평)에 지하 4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될 감염병전문병원은 중부권역을 대표해 ▲감염병 환자 진단·치료·검사, ▲공공·민간 의료기관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 교육·훈련 실시, ▲감염병 위기 시 중증환자 치료, ▲환자 중증도 분류지원 등을 전담한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