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비 7500만 원과 군비 약 3억 원 투입해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학습형 일자리 창출 사업,
근거리 학습망 구축 위한 학습공간 확대,
협업 네트워크 강화, 자기주도형 학습공동체 문화 확산 사업 등 추진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교육부가 주관한 2021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에 응모한 양구군이 31일 교육부로부터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
양구군은 지난 23일 서울에서 열린 2021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본 심사에 조인묵 군수가 참석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질의에 응답하는 등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심사에 임했다.
이날 심사에서 양구군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자치단체장의 추진 의지, 비전과 목표, 평생학습사업 계획 등에서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았고, 그 결과 이날 교육부로부터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로써 올해 국비 7500만 원을 지원받게 된 양구군은 군비 2억9600만 원을 더해 온·오프라인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군(軍)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학습형 일자리 창출 사업, 근거리 학습망 구축을 위한 학습공간 확대, 협업을 통한 네트워크 강화, 자기주도형 학습공동체 문화 확산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8년 평생교육 전담부서를 신설한 양구군은 그동안 조례 제정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주민 조사, 전담부서 설치, 전문 인력 확충, 평생교육협의회 구성 등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에는 11월 ‘양구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프로그램 운영일정 안내, 수강신청, 교육기관 안내, 작은 도서관 안내 등을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에는 평생학습강좌와 평생학습 동아리 ‘버들 터기’, 스마트전문가 과정, 정중앙 문해교육사(3급) 과정, 국토정중앙 문해학당 등을 운영하고, 국토정중앙 문해 한마당과 평생학습 어울림축제, 평생교육 발전포럼 등의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조인묵 군수는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해 선도적인 평생학습도시로 완성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학습형 일자리 창출 사업,
근거리 학습망 구축 위한 학습공간 확대,
협업 네트워크 강화, 자기주도형 학습공동체 문화 확산 사업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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