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코로나로 지쳐있는 국민과 함께 창작동화 만들기에 나선다. LX는 거북이를 형상화한 마스코트 ‘랜디’를 주인공으로 하는 ‘제1회 LX 창작동화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LX는 지난해 공공기관 최초로 창작동화 ‘랜디, 밤송이를 부탁해’를 제작한 데 이어, 올해는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으로 공모전을 준비했다.
공모주제는 LX의 랜디를 활용한 5세~7세 아이들의 창의성과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이야기로, 소재는 자연, 환경, 생활 등 자유롭게 활용하면 된다. 또한 저작권에 침해되지 않는 동화 등을 각색한 이야기도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금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이며, 어린이 창작동화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시상은 대상 1명(100만 원), 최우수상 1명(70만 원), 우수상 1명(50만 원), 장려상 2명(각 30만 원) 등 총 5명에 대해 총상금 280만 원을 지급한다.
심사는 1차, 2차로 진행되며 창의성, 극적구조, 표현성, 활용성 등을 평가한다. ‘대상 당선작’은 추후 전문작가의 각색을 거쳐 동화책으로 제작해 전국 국공립 및 사립유치원, 공공도서관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접수방법은 LX 홈페이지 ‘국민소통플랫폼’에서 붙임서류를 다운로드해 작성 후, 작품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 발표’는 오는 5월 31일 공사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통지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LX 사회가치실현처’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LX는 지난해 제작한 창작동화 ‘랜디, 밤송이를 부탁해’의 4만 여부를 전국 국‧공립유치원, 공공도서관 등 7000여 곳에 배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