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는 지난 2일 유진섭 정읍시장이 ‘저출산 극복 함께해요!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저출산이 가져올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하자는 취지로 전개되고 있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함께’라는 용어가 4번 반복된다는 의미의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로, 지난 2월 충청남도에서 처음 시작됐다.
김정섭 공주시장의 지명을 받은 유진섭 정읍시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인 연대가 자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움직임”이라며 “아이를 낳고 기르는 부모의 부담을 줄여주고,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가족 친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송도근 사천시장과 김철수 속초시장을 지목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함께 해주기를 요청했다.
한편 정읍시는 출산장려금(최대 1천만 원)과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출생신고 축하기념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저출산을 극복하고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출생 축하금을 지원하는 ‘우리 아이 생애 첫 통장 개설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하며 저출산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