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생활 속 테러, 시민의 인식변화로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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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생활 속 테러, 시민의 인식변화로 예방
  • 김효봉 기자
  • 승인 2021.04.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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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경찰서 공공안녕정보경비계 경장 윤청표
완도경찰서 공공안녕정보경비계 경장 윤청표. (사진제공=완도경찰서)
완도경찰서 공공안녕정보경비계 경장 윤청표. (사진제공=완도경찰서)
[매일일보] 지난해 짝사랑하던 여성이 사는 아파트에 찾아가 사제 폭발물을 터뜨린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피의자는 인터넷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 폭발물 제조 방법을 익혔다고 진술했다. 해외에서만 접했던 폭탄 테러가 그리 먼 이야기가 아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누구나 휴대전화만 있으면 어느 곳에서든 인터넷에 접속하여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최근 테러 방법도 변화하여 단순한 테러가 아닌 3D 프린터, 드론 등을 이용한 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생활 속 테러가 비단 다른 나라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다. 지난해 집에서 사제폭탄을 제조한 고등학생도 유튜브에서 인터넷으로 폭발물 제조 방법을 배운 것으로 확인되었다. 폭발물을 제조한 경우 2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해진다. 그러나 더 큰 상황을 모면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시민들의 제보다. 의심스러운 상황에서 바로 신고를 하여 더 큰 피해를 예방하였던 것이다. 생활 속 테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리 주변에서 테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의심스러운 상황이 있으면 언제든지 신고를 하여 생활 속 테러를 예방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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