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성욱 기자] 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장병수)는 65세 이상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에 따라 나타나는 사회적 고립 및 신체 기능 저하 문제 해결을 위해 ‘노인돌봄 전문의용소방대’를 구성하여 매월 노인 안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소방서 ‘노인돌봄 전문의용소방대’는 심리상담사, 심폐소생술강사, 생활안전강사 등 전문 자격을 보유한 24명의 대원이 월 1회 이상 주변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생활보조 봉사활동, 가스, 전기용품 등 위험요소 확인 및 안전교육, 응급처치방법 교육,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불면증을 겪는 노인들에게 말벗이 되어 준다. 또한 이번 활동은 의용소방대원이 직접 방문하여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방문 시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매월 노인돌봄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 대원은 “코로나19가 1년 넘게 지속되면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은 사회적 고립 및 안전사각지대가 더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노인전문돌봄 서비스를 통해 이웃의 어르신을 도울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서 어르신들이 코로나라는 고립감 속에서 조금이마나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