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봄철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와 일사량의 증가로 대형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계절이다.
특히 산림 내 입산객의 증가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영농부산물 소각 등이 증가해 산불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나 하나쯤이야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논‧밭두렁 소각, 쓰레기 소각 등의 행위는 산불의 주요 원인이다. 산불은 작은 부주의와 실수로 발생하지만, 산림이 복구되기까지는 수십 년 길게는 수백 년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관심과 주의를 갖고 노력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한 예방 방법으로는 뭐가 있을까?
첫째,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각종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둘째, 통행이 제한된 등산로에는 출입하지 말아야 한다.
셋째, 입산이 가능한 지역이라도 라이터 등 화기는 휴대하지 말아야 한다.
넷째,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를 금지하여야 한다.
그리고, 만약 산불을 발견하거나 산불의 위험이 있는 행위 등을 발견한 때에는 발생한 장소와 산불의 크기 등을 소방서나 산림청 등 행정기관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아울러, 소방서에서는 아름다운 산림을 화재로부터 지키기 위해 소방차량을 이용하여 취약시간 때에 예방 순찰 활동과 산불 예방 홍보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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