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포천시는 지난 19일 소흘읍에 거주하는 김락춘(만 86세)씨가 코로나19 방역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락춘씨가 “코로나19로 주변 이웃들의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다”라며 “내가 가진 것으로 조금이나마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탁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나눔을 실천 하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나눔의 크기가 크든 작든 우리 주변의 이웃과 함께 동행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직접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기부 문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또는 포천시청 희망복지팀으로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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