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성욱 기자] 군산시가 군산의 미래먹거리 발굴 육성과 함께 2022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20일 강임준 시장 주재로 내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주요 사업에 대해 부서별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국가예산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내년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으로는 ▲전기차스케이트 보드 개발 및 공동활용사업(70억) ▲새만금 국가산단 RE100 집적화단지 조성(137억)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263억)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사업(386억) ▲새만금자동차 수출복합단지 조성(159억)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14억) ▲비응항 어항구 확장개발(20억) ▲새만금 실감형 콘텐츠 필드테스트 센터 구축(20억) ▲경암동, 나운3동 도시재생 인정사업(40억) ▲새들 허브숲 조성사업(15억) ▲구암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50억) 등 총 119개 사업(총사업비 11조5161억원)으로, 확보대상 국비는 8,922억원 규모다.
특히, 군산시는 최근 공모에 선정된 산업단지 대개조, 스마트 그린산단조성 및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본격화에 부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하여 미래형 상용모빌리티 산업기반 구축 및 지역특화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항도 중점 논의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국가예산 확보의 효과는 단기에 체감되지 않을 수 있지만 군산의 미래먹거리 발굴과 육성이라는 점에서 향후 군산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사명이라 생각하고, 그동안 발굴해 왔던 신규 사업들이 국가예산에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보고회를 토대로 부처 예산이 확정되는 5월말 까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여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담당 공무원 및 국가예산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