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성욱 기자]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와 군산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김영철)은 군산시 상인연합회(회장 복태만)와 함께 20일 군산시 역전종합시장 상인회 교육장에서 “3차 물품 전달식 및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소인원으로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군산대학교 LINC+사업단에서 주관하는 ‘군산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RCC(지역사회연계 협업센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고, 명산전통시장, 공설시장, 역전시장, 신영시장, 주공시장 등 군산 관내 다섯 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군산대학교가 제작하여 이날 전달한 물품은 전통시장별 시장 로고가 박힌 생분해성 비닐봉투와 방수 앞치마,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좋은 홍보 물품이 될 수 있는 장바구니들이다.
이 행사에 참석한 곽병선 총장은 “코로나19 시대 현재 가장 힘든 곳은 지역 전통시장으로 생각되는데, 시장 상인들의 요구와 군산대 학생 및 교직원들의 지혜가 합쳐져 물품지원 행사 같은 결실을 맺게 되었다”면서 “오늘 전달된 물품들이 상인분들에게 기쁨을 주고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상인연합회 겸 명산전통시장 상인회 복태만 회장은 군산대학교 곽병선 총장, 군산대 LINC+사업단 김영철 단장 및 사업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군산대학교 학생들과 상인들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산지역 전통시장들이 시대변화 적응의 경쟁력을 갖춘 대표적인 시장으로 활성화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물품 전달식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군산대학교와 군산지역 전통시장, 군산시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를 통해 군산대학교와 군산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역과 대학 간에 협력성장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실질적인 협업 관계가 지속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군산지역 전통시장의 의견 수렴 및 수요조사 진행을 통해 군산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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