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북연구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LX공간정보연구원)이 전북 상생발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원 간의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공동 연구 등을 통한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전북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전북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제적인 정책,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 등을 함께 발굴하기 위한 협력기반을 한층 더 공고히 했다고 22일 밝혔다.
향후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정례적 상호 연구 교류 △지역 관련 공동연구 추진 △지역발전 정책 발굴 협력 △창업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활동 △연구 성과 및 정책 홍보의 공동 수행 등을 추진하며 상호 발전적 관계 증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전북도와 LX는 지난해 1월 공간정보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공간정보 구축과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싱크탱크인 연구원 간의 업무협약이 체결되면서 전북도-LX 간의 교류협력 또한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남 전북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북연구원과 LX공간정보연구원이 호혜적 관계 속에 지역 혁신성장 선도 주체의 역할을 함께 수행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 이후 양 기관은 현재 주요 이슈에 관한 공동기고문을 작성하고, 국책사업발굴 포럼 참여를 통한 지역 발전 사업의 발굴, 상생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공동 워크샵을 개최할 계획이며, 향후 전북 지역 발전을 위한 양 기관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전북연구원은 전북도의 지역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책 연구 및 개발을 수행하는 전문 연구기관이며, 한국국토정보공사 산하의 LX 공간정보연구원은 지적 및 공간정보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공간정보 R&D를 통해 사회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국가 공간정보 전문 연구원이다.